인쇄 기사스크랩 [제1225호]2023-09-22 10:51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미국 뉴욕서 <사우디 오케스트라의 경이> 콘서트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사우디 오케스트라의 경이’ 콘서트 개최.
 
월드 투어의 세 번째 공연으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려
사우디 공연 예술 앙상블이 미국 재즈 앙상블인 ‘디지 길레스피 올스타즈’와 협업 공연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산하의 음악위원회가 대망의 ‘사우디 오케스트라의 경이’ 콘서트의 월드 투어를 개최됐다고 밝혔다. 연극 및 공연 예술위원회와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미국 뉴욕시 중심부에 위치한 문화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Metropolitan Opera House)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사우디 및 미국 전역에서 모인 음악 분야의 인재들이 연합해 진행한 단독 공연으로 예술의 융합과 문화적 연결고리 구축을 내포한 특별한 쇼케이스였다. 먼저 사우디 국립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사우디 공연 예술 앙상블과 함께 전통적인 사우디의 음악과 춤을 조화롭게 선보였다. 이러한 문화적 쇼케이스에 이어 미국 재즈 앙상블인 ‘디지 길레스피 올스타즈(Dizzy Gillespie All-Stars)’가 오케스트라의 한 부분으로 참가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선율의 조합을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장엄한 쇼케이스에는 사우디 국립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연합에서 특별히 선정된 8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해 특별한 저녁 공연을 펼쳤다. 저녁 공연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럽쉬(Rubsh), 리와(Liwa), 마조루르(Majrour), 삼리(Samri), 그리고 알 카트와(Al-Khatwa) 등으로, 다섯 가지의 독특한 예술 공연이 세심하게 큐레이트된 사우디의 멜로디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저녁에 소개된 사우디를 상징하는 큐레이트된 악보의 셀렉션은 사우디 왕국의 음악적 유산의 본질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밤사이 열린 추가 공연에서는 수세기에 걸쳐 사우디의 전통으로 기념되는 정교한 비주얼 태피스트리를 제작한 60여명의 사우디 공연 예술단원들이 비주얼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사우디 오케스트라의 경이’ 월드 투어의 세 번째 공연인 이번 공연은 뛰어난 사우디 음악의 작곡과 공연 예술을 강조하며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쇼케이스 중 하나로 장식됐다.

해당 공연은 단 하루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 이뤄진 문화적 교류와 협력이 앞으로 지역 및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할 수 있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