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5호]2023-09-19 11:00

​호주관광청, 한국일본 총괄본부장으로 데릭 베인즈 선임

호주관광청, 한일 총괄본부장 데릭 베인즈
 
항공업계 20년 경력 기반 마케팅, 세일즈,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 갖춘 전문가
호주관광청 소속으로 기존 일본 지사장에서 한국과 일본 총괄본부장으로 승진
한국과 일본 두 나라별 전략에 맞춰 호주를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대중에 어필할 것
  
호주관광청은 2020년 호주관광청에 입사해 지난 3년간 일본 지사장직을 맡았던 데릭 베인즈를 한국과 일본 총괄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호주관광청은 동아시아에서 향후 잠재력이 한 층 더 커진 한국을 일본과 한 지역으로 묶어 신임 총괄본부장의 리더십 아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 베인즈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일본에 주재하지만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조진하 대표와 함께 한국 시장을 더 키우기 위한 총 책임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본 지사장직을 맡는 동안 그는 호주의 다양한 관광업체와 협력하며 일본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일본 시장 내 호주에 대한 인식과 여행 수요를 증가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펼쳐왔다.
 
호주관광청에 합류하기 전 베인즈 총괄본부장은 호주 콴타스항공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일본지사 마케팅 총괄, 호주 세일즈 개발 및 중소기업전략 총괄, 국제노선개발사업본부장 등 다양한 고위 직책을 맡았다. 또한, 그는 콴타스항공 입사 이전 브리즈번 월드 엑스포 국제 부국장 3년간 근무하고 일본 츠쿠바 엑스포, 캔버라 무역부 등에서도 근무하며 세일즈와 마케팅뿐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획 및 전략 분야에서도 폭 넓은 경험과 이해를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데릭 베인즈 한일 총괄본부장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호주 방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나라 중 한곳으로 호주 관광업계에선 아주 중요한 시장으로 손꼽힌다”며 “앞으로 한국과 일본 두 시장 모두를 총괄하는 만큼 나라별 전략에 맞춰 호주를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9월 현재 호주행 항공편 이용 한국인 수는 코로나19 이전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올 6월 한 달 기준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은 2만2,950명으로 집계되어 호주를 방문한 세계 국가들 중에 8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한국인들의 호주 관광에 대한 관심은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