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6:32

제3회 마리아나제도 워크숍 개최
설원에서 펼쳐진 “2007 마리아나제도 워크숍”

VIP시상식, 스노보딩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한국인 방문객 전년대비 22% 증가 기록
올해 성장을 기반으로 내년 32% 성장 목표


2007년 마리아나제도 워크숍&송년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라북도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북마리아나제도 관광청(소장 박영태)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페리 피. 테노리오(Perry J.P.Tenorio) 북마리아나제도 관광청 청장과 아시아나항공, PIC, 월드리조트 등 6개의 리조트 및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총 42명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리 청장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증편에 힘입어 전년대비 사이판을 찾은 한국여행객들이 약 22% 증가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북마리아나제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마리아나제도의 발전을 위해 힘써 준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한국사무소와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많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국관광객의 입국자 수는 총 9만8천4백3명으로 전년 대비 22%가 증가했다. 오는 2008년은 32% 성장률을 목표로 총 12만7천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모두투어 네트워크
첫 VIP 1등 수상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부터 11월 2개월간 진행된 ‘사이판 볼륨 인센티브 프로그램(VIP)’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영예의 1등은 사상 최초 3천4백53명의 송출인원을 기록한 모두투어에 돌아 갔으며 9백79만1천원의 광고지원금이 지급됐다. 2등은 하나투어(3천65명, 9백38만2천원), 3등 노랑풍선(7백56명, 4천21만7천원), 4등 참좋은여행(6백51명, 2백44만5천원), 5등 세중투어몰(455명, 67만8천3백90원), 6등 투어2000(2백78명, 48만2천9백50원)이 각각 차지했다.

볼륨인센티브란 여름, 겨울 성수기 외 비성수기에도 각 여행사들이 사이판 상품을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북마리아나 시장 점유율과 송출실적을 기준으로 1등부터 6등까지 선정, 총 2천7백만원의 광고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는 일 년에 상·후반기 두 번 실시한다.


유익하고 액티비티한
워크숍 성황리에 끝나

워크숍은 사이판, 티니안, 로타로 구성된 북마리아나제도의 관광지 소개와 새로운 정보, 그리고 사이판과 로타 내 위치한 PIC, 월드리조트, 피에스타리조트, 마리아나리조트&스파, 아쿠아리조트, 로타리조트 등 6개 리조트들의 특징 및 판매 포인트 등 실질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두투어의 강민관 대리가 1등을 차지, 부상으로 1백20만원 상당의 사이판행 항공권과 리조트숙박권을 받았다.

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친목 교류의 시간과 스키와 스노보드 등 액티비티한 워크숍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사이판 주11회, 부산-사이판 주 4회를 증편 운항함에 따라 오는 2008년에는 사이판을 찾는 한국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향후 북마리아나제도 관광청은 항공사와 여행사 담당자들과의 각별한 협력 관계를 통해 많은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를 이뤄낼 방침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여행사는 ▲모두투어 ▲하나투어 ▲롯데관광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투어2000 ▲자유투어 ▲와우투어 ▲세중투어몰 ▲허니문여행사 ▲김앤류투어 ▲온라인여행사 ▲넥스투어 ▲KTB코리아나 ▲랜드스타 ▲P&J투어 ▲아이투어 ▲엑스포투어 ▲E&F투어 등 총 19개 업체이다.
취재협조 문의=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한국사무소 02)752-3189.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