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5:47

대한항공, 중국남방항공 객실승무원 교환 탑승 실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소가 만났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대표하는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이 지난 18일부터 객실승무원 교환 탑승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중국남방항공의 인천-광주 노선에 편당 1명씩 모두 6명을 투입했으며 중국남방항공은 대한항공의 인천-광주, 인천-북경, 인천-장사 등 3개노선에 편당 2명씩 40명을 각각 6개월간 교환 탑승시킨다. 이번 교환탑승은 지난 11월 15일 중국남방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및 양사간 공동운항확대 등에 따라 현지인 서비스 품질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것. 특히 교환탑승노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편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교환 탑승에 선발된 중국남방항공의 승무원들은 최소 2년 이상 근무 경력과 영어 구사능력 을 갖추고 있는 엘리트 승무원들. 또한 중국남방항공에 탑승하는 대한항공 승무원들 역시 영어 및 중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베테랑 승무원들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교환 탑승은 양사의 승객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양사는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회원으로 승무원 교환 탑승 외에도 오는 2008년 북경 올림픽, 2010 상해 엑스포 등의 국제 행사 등을 앞두고 공동운항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마케팅 제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설명=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이 승무원 교환 탑승을 실시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