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8호]2023-07-17 13:05

미국관광청,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성료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리스 톰슨 관광청장 및 CEO 참석 하에 가장 큰 규모의 현지 파트너사가 참여
미국 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서 VIP 만찬, 네트워킹 런천, 1:1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브랜드 USA(이하 ‘미국관광청’)가 지난 7월 13일부터 이틀간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미션에는 역대급 규모의 현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 톰슨 미국관광청 청잠 및 CEO가 주한미국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에서 열린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VIP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린 미국관광청 미션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미션에는 캘리포니아, 시카고, 워싱턴 D.C., 텍사스 등 주요 관광청을 포함해 총 33개의 현지 파트너사에서 44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처음 한국에 방문한 크리스 톰슨(Chris Thompson) 미국관광청 청장 및 CEO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미션의 주요 목적은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와의 돈독한 네트워킹 기회 마련이다. 높은 잠재력을 가진 미국 관광지 및 주요 어트랙션 뿐만 아니라 시선을 사로잡는 상품들을 소개함으로써, 상호 간에 향후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 것이다.
 

조이 M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대리대사가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VIP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미국 파트너사 주도의 상품 설명회는 물론 한국의 주요 업계 관계자와의 심층 1:1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13일 미국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Habib House)에서 크리스 톰슨 미국관광청 청장 및 CEO와 조이 M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대리 대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등 100여명의 한미 양국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VIP 만찬 행사가 마련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크리스 톰슨 미국관광청 청장 및 CEO는 “아시아 전역에서 미국 관광 수요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한을 계기로 미국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미국 파트너사와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 간의 파트너십이 긍정적인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마켓 중 하나인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고,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미국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VIP만찬에서 건배사를 한뒤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크리스 톰슨 미국관광청 청장 및 CEO는 인사말에 앞서 자신의 부친이 6.25 한국 전쟁에 참전한 남다른 인연이 있어 DMZ를 방문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건배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상호 협력을 추구하는 만큼 양국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크리스 톰슨 미국관광청 청장 및 CEO(오른쪽)가 조이 M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대리대사(가운데)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VIP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미국 관광업계에서 주요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년 한국에서 91만9,796명이 미국에 방문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8 번째로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 기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절반 수준인 약 59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 방문하는 한국인의 숫자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데, 올해 1~5월에 61만3,462명이 미국을 방문하며 주요 시장 중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