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5:19

관광공사, 제 2회 ‘굿스테이’ 워크숍 개최
‘굿스테이’, 빠르게 확산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지난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회 굿스테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굿스테이’는 한국의 숙박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숙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반숙박업소(모텔, 여관, 일반호텔 등)를 대상으로 우수 중저가 브랜드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 관계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 48개 인증업체로 시작한 이 제도는 현재 전국 2백개로 대폭 확대돼 인증제도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문화관광부(대표 김종민)와 관광공사의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2백여개 굿스테이 인증업소 대표와 지자체 관광 관련 공무원,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굿스테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크숍은 이민규 아주대학교 교수의 강연(주제-굿스테이 활성화방안)과 이번 달에 추가된 28개 인증업소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 굿스테이 2007사업 경과 및 2008사업계획 발표, 향후 굿스테이 마케팅 활성화방안 제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박병남 공사 관광환경개선팀장은 “굿스테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저렴하고 우수한 가족형 및 비즈니스형 숙박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며 “인증업소는 인지도 상승이 매출증가로 이어져 이용자와 업주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관광숙박 인프라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