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4:52

한진, 서해안 방제 작업 현장 지원
한진그룹, “서해안을 살리는 ‘흡착포’를 긴급 공수하라” 한진그룹이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 피해로 필사의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복구 현장에 흡착포를 해외로부터 긴급 공수해 지원한다. 한진그룹은 항공 및 육상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을 동원, 미국에서 긴급 확보한 10.2톤의 흡착포를 복구 작업 현장에 전달했다. 한진그룹은 흡착포 부족으로 서해안 어민 피해와 환경 파괴가 점차 심각해지자 대한항공 미국 지점을 통해 긴급 구매에 나서 미국 현지로부터 10.2톤의 흡착포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 15일 뉴욕발 인천행 정기 화물편(KE258편, 16일 09:40 인천공항 도착)을 이용, 흡착포를 긴급 공수, 16일 한진 소속의 18톤 트럭 3대를 동원해 서해안 방제작업 현장에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본, 러시아 등지의 흡착포 수송 물량도 최대한 무상 지원 하는 것은 물론 사회봉사단을 주축으로 현지 방제작업 참여 등 국가적 차원에서의 방제작업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설명=한진그룹이 대한항공을 활용해 서해안 방제작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