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4:28

캐나다 퀘벡 아이스 호텔, 설립 8주년 맞아
“얼음 방에서 즐기는 이색체험” 북미에서 유일하게 얼음으로 지어진 캐나다 퀘벡의 아이스호텔이 오는 2008년, 설립 8주년을 맞는다. 이 이색적인 호텔을 경험하기 위해 매년 7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퀘벡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퀘벡시가 내년에 도시 탄생 4백주년을 맞는 만큼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내년 1월 4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장하는 이 호텔은 사방이 3천㎡, 천장 높이 5.4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갖고 있다. 자그마치 1만5천톤의 눈과 얼음이 호텔을 위해 사용됐으며 총 36개의 룸과 스위트룸을 구비하고 있다. 하룻밤에 최고 88명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매일 아침 10시에 개장하는 탓에 일반 투어가 가능하다. 투어 가격은 성인 15달러(약 1만5천원), 어린이 7.5달러, 5명 단위 가족 42달러 등. 여기에 5달러를 더하면 시즌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 1잔의 칵테일과, 투어, 1박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의 금액은 1인당 1백99달러(약 19만9천원)이다. 예술 작품인 만큼 그랜드 홀과,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예배당, 2개의 예술관, 극장 등의 부대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호텔을 구경하는 것 외에도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슬라이딩, 크로스 컨트리 스키, 개썰매 등의 야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스 호텔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와 패키지 내용은 (www.icehotel-canad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33-7740. 사진설명=퀘벡 아이스호텔의 이색적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