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4:19

내달 4일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열려
세대 공감 겨울체험 내년 1월4일부터 27일까지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대공감 겨울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겨울철 전통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눈 덮인 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토끼를 몰아서 잡는 사냥놀이인 토끼몰이는 물론 장작을 패고 통나무를 잘라 불을 피우는 모닥불체험과 모닥불에 감자와 고구마를 직접 구워먹는 군것질 한마당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계곡 얼음위에서 전통 썰매를 타는 한국전통얼음썰매와 나무곤충 만들기, 딱총 만들기, 제기 만들기, 나무장난감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세대를 초월해 나무놀이공예체험, 송어얼음낚시체험은 물론 백운계곡의 병풍절벽 절경을 바라보며 계곡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장떡, 수수쟁변, 팥죽, 동치미를 맛보는 산촌음식특별전과 이동막걸리시음, 백운산에서 자생한 약초를 이용해 전통차를 만들어 무료로 시음하는 전통한방차 시음 등 푸짐한 먹을거리 마당이 함께 열린다. 백군계곡 동장군 축제 위원회 측은 “옛 추억이 담긴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통해 어른들은 옛 추억의 향수를 만끽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를 경험 할 수 있는 겨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백군계곡 동장군 축제 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dongjangkun.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설명=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토끼몰이를 즐기는 어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