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2호]2023-06-01 12:18

필리핀 관광부, 국내외 여행박람회 통해 780억가량의 비즈니스 리드 발생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
 
새로운 필리핀 관광 브랜딩 선보일 예정, 관광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지난 5월 24일 필리핀 마닐라 베이(Manila Bay)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필리핀 관광 로드맵과 더불어 필리핀을 아시아 관광 강국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과 투자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외 다양한 여행박람회 및 이벤트 참여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 관광부는 아시아의 관광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외적인 홍보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관광진흥청(Tourism Promotions Board)은 아시아, 중동, 유럽, 아메리카 등 전세계에 걸쳐 다양한 국제박람회 및 필리핀 국내에서 진행된 박람회에 참가, 이로부터 약 한화 780억원(33억 3천만 페소) 가량의 세일즈 비즈니스 리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필리핀 관광 브랜딩 선보일 예정
 
또한 필리핀 관광부는 새로운 관광 슬로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미있는 여행지(Fun Destination)’로서의 필리핀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며 필리핀이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가 있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필리핀은 여행객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이면서도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는 발전된 관광 슬로건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확실하게 고려할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많은 관광 관련 데이터를 통해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여행 트렌드도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이 방문하는 장소의 전통 문화에 대한 경험과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소중하게 여긴다. 이러한 추세는 아직 완전히 극대화되지 않은 필리핀 관광 자산 문화, 사람, 지역 사회와 매우 일치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 관광부에서 곧 선보일 슬로건은 필리핀이 재미있는 여행지(Fun Destination)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관광 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
 
이와 함께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브랜딩 캠페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부족한 측면들을 보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현 정부는 관광 인프라, 연결성 및 디지털화를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필리핀 관광부는 투자 준비가 된 기존의 주력 관광 기업 구역(Tourism Enterprise Zones, TEZ)에 대해 논의, 팔라완의 산 비센테(San Vicente), 보홀의 팡라오 섬(Panglao Island), 카비테의 코레히도르 섬(Corregidor Island in Cavite), 바타안의 사맛 산(Mt. Samat), 클락(Clark), 팜팡가(Pampanga), 마닐라 해양 공원이 위치한 리잘 공원(Rizal Park) 등을 비롯한 15개의 주력 구역이 있다. 이처럼 필리핀은 잘 알려진 목적지뿐만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목적지의 관광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