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2호]2023-06-01 10:20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시대 개막 열쇠는 문화와 관광
한국문화관광연구원-한국지역개발학회, 춘계학술대회 공동 주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지난 5월 26일(금), 경북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김현호, ‘이하 학회’)와 ‘2023년 춘계학술대회 : 지방시대, 대한민국이 가야할 미래’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원은 ‘지방시대, 문화·관광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의 방향과 과제(노수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의 역할과 과제(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연구원의 노영순 선임연구위원 진행으로 김병국 대구대학교 교수,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 소멸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문화와 관광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 3월 23일(목), 정부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 이후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로, 지역 격차를 줄이고 지역 활력을 살리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세원 원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할 시기”라며, “문화는 매력 있는 지역을 만들고, 관광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되는 등 문화와 관광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원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방시대의 미래를 준비하고, 문화와 관광 정책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5월 24일(수), 한국지역개발학회와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인구 감소와 인구 이동으로 인한 지방 소멸에 위기 의식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구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