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0호]2007-12-14 18:11

포천에 대규모 관광휴양도시 조성
포천에 대규모 관광휴양도시 조성 경기도,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조성 MOU 체결 롯데관광개발 관광업계 최대 규모 컨소시엄 주도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포천시 등과 함께 포천시 일대 약 1,315만m²에 대규모 관광휴양도시를 건설한다. 지난 6일 롯데호텔에서 경기도, 포천시, 경기관광공사, 롯데관광개발, 레드우드그룹, 삼성물산, 우리은행 등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천시 관광휴양도시는 내년 초부터 사업에 착수해 총 3조4천억원의 국내외 합작투자로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산정레이크타운, 스키리조트, 백운계곡 정비, 골프리조트, 4계절 스파랜드 등 5개 단지별 시설을 조성하게 되는 관광휴양도시가 건설된다. 사업시행시 11조5백6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및 8만9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운영시 연간 약 8천5백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천5백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관광개발과 레드우드그룹 컨소시엄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안으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와 포천시도 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소외됐던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관광휴양도시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기폭제가 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병 회장은 “친환경 휴양관광지로 개발하여 수도권 2천4백만 시민들의 휴식처는 물론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서울시 면적의 1.4배인 826.44㎢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생태관광휴양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