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0호]2007-12-14 18:03

부산 출발 한·중·일 크루즈, 모객 순항
부산 출발 한·중·일 크루즈, 모객 순항 대리점들의 다양한 판매 활동 돋보여 오는 2008년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 크루즈가 전문 판매 여행사들의 노력과 크루즈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 고조에 힘입어 모객 상황이 순황 중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사장 이재명) 측에 따르면 첫 운항 일정까지 약 4개월을 남겨 놓은 현 시점에서 모객 인원만 9백88명으로 전체 평균 모객률 38%(전체 6항차, 총 2천6백명 기준)를 나타내는 등 고무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동남아 크루즈가 예약 시점이 약 두 달에서 한 달 전으로 매우 늦은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놀라운 사례. 실제로 4월 16일 출발 5박 6일 일정은 97%의 모객률로 곧 마감될 예정이며 상해-부산, 부산-요코하마 편도 일정의 경우 상해 및 요코하마 현지 여행을 포함한 상품을 구성 하는 등 판매 채널을 확대 시킨 탓에 모객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하나투어의 BC 카드ㆍVIPS 등과의 이벤트, 모두투어의 부산ㆍ창원 지역 신문 광고, 롯데관광의 신문 광고 및 고객 DB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등 로얄캐리비안 전문 판매점들의 다양한 활동 역시 모객 호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보영 로얄캐리비안 한국사무소 차장은 “부산 출발 한중일 크루즈 운항을 통해 2008년을 크루즈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크루즈 여행은 완성도 및 만족도가 높아 재고객이 많은 상품이기 때문에 이번 한중일 크루즈를 이용했던 고객들이 향후 여행 목적지를 다양화시키는 등 꾸준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