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0호]2023-05-08 12:08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르 꼬르동 블루 아라비아와 협약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 X ‘르 꼬르동 블루 아라비아’와 교육기관 협약 체결.
 
세계 최고의 음식예술 교육기관 설립 통해 음식예술 분야 인재 지원 계획 밝혀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가 세계적인 음식예술 및 호스피탈리티 경영 분야 네트워크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산하의 대표적 세계 명문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 아라비아 음식예술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청년과 자선단체 등을 위한 세계 최초의 '비영리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 하에 수도 리야드 교외에 조성한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에 설립되는 음식예술 고등교육기관은 국내외 인재들을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의 CEO인 데이비드 헨리(David Henry), 르 꼬르동 블루의 회장이자 CEO인 앙드레 꾸엥뜨로(Andre Cointreau), 그리고 사우디 음식예술위원회의 CEO인 마야다 바드르(Mayada Badr)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설립되는 르 꼬르동 블루 아라비아 음식예술 교육기관은 사우디 음식예술 분야에서 학습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음식예술위원회의 노력의 일환이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식 및 호스피탈리티 교육기관의 사우디 왕국 유치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음식예술분야 종사자를 비롯해 음식예술에 관심있는 자국민에게도 세계적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포부다.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의 CEO인 데이비드 헨리는 “르 꼬르동 블루는 글로벌 인재들을 사우디로 유치하는 것은 물론, 사우디 인재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풍부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목표와 비전 2030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 꼬르동 블루의 회장이자 CEO인 앙드레 꾸엥뜨로는 “사우디 쉐프들은 경이로울 만큼 창의적이다”라며, “사우디에 설립될 르 꼬르동 블루에서 기본기를 포함해 주요 스킬들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음식예술위원회의 CEO인 마야다 바드르는 “무함마드 빈 살만 비영리 도시는 사우디 왕국에서 음식예술 관련 첫 번째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라며, “우리는 이 교육기관이 영감과 동기를 전달하고 음식예술 분야에서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설립한 ‘미스크(Misk) 재단’이 사우디 왕국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프로그램 및 ‘르 꼬르동 블루’와 협력하에 기획한 음식예술 분야의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사우디 왕국 내 6개 지역의 30여명의 청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