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6호]2023-03-28 12:18

클라크 국제공항, 한국에서의 운항 증편 기대돼
 
필리핀 관광부, 클라크 국제공항을 부각시키기 위한 다각도 노력 중
골프, ATV 투어, 온천, 어드벤처 파크 등 식도락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최근 필리핀 클라크(Clark)로 향하는 항공편의 신규 취항 및 운항 재개가 잇따라 이뤄지며, 더욱 더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클라크로 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크 국제공항 제 2여객미널은 지난 2021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도심에 위치하여 공항에서 30분 내로 주요 리조트와 호텔로의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필리핀항공(가나다순) 등이 인천-클라크 노선에, 에어부산, 진에어, 필리핀항공(가나다순)이 부산-클라크 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세부 퍼시픽항공 또한 인천-클라크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한국과 클라크 노선 운항과 더불어, 필리핀 관광부는 민간항공위원회(Civil Aeronautics Board) 등 항공 관련 기관과 함께 추가적인 항공편 증대, 공항 활용도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의 혼잡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체 공항으로서 클라크 국제공항을 부각, 관광 활동과 비즈니스 유치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클라크는 과거 미국 공군 기지의 철수 후 특수경제구역으로 지정되어 도시 재건을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필리핀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 중 하나이다. 특히, 클라크가 자리한 팜팡가 지역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식도락의 천국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코스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골프 여행의 성지이다. 이외에도 피나투보 화산에서 ATV 투어, 등산, 온천 등을 즐길 수 있고, 세계적인 수준의 야외 동물원인 클라크 사파리 어드벤처 파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