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5호]2023-03-26 14:50

에어프레미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6월 신규 취항

에어프레미아, 오는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
 
오는 6월 27일부터 화·수·금·일요일 주 4회 프랑크푸르트 취항
프랑크푸르트 노선 취항 기념 오는 3월 30일까지 항공권 특가 판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오는 6월 27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 LA, 뉴욕 등 미주 지역에 이어 유럽 노선도 본격적으로 확대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7일 첫 운항에 나설 프랑크푸르트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출국 편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이하 현지 시각)에 오후 4시 45분(화·수·금요일 출국 편)과 오후 4시 50분(일요일 출국 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며, 운항 일자에 따라 출발 시간이 고루 분포돼 있다. 화·수·일요일 귀국 편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후 1시 55분 도착한다. 금요일 귀국편의 경우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하고, 이후 8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오후 7시에 출발한다. 두 기간 모두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 55분에 도착한다.
에어프리미아는 앞서 LA와 뉴욕 등 미주 노선 취항 시에도 대형 항공사(Full Service Carrier, FSC)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했는데 프랑크푸르트 취항으로 문을 여는 유럽 노선도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로 운항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랑크푸르트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3월 30일까지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코노미석은 왕복 89만6,000원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왕복 149만4,600원부터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취항 첫 날인 오는 6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저비용·고품질 서비스’를 자랑해 온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지역에 이어 유럽으로 취항 노선을 넓히면서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LA와 뉴욕 등 미주 지역에 이어 프랑크푸르트로 유럽 노선 취항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을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로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