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5호]2023-03-24 10:41

​K-관광을 홍콩 한류 팬들의 버킷리스트로 만든다

문관부-한국관광공사, 3월 24~26일 홍콩에서 ‘K-관광 로드쇼’ 개최
홍콩인들에게 댄스 강좌, 치맥 등 K-컬처 체험 기회 제공으로 관심 높여
K-팝 스타 양요섭 공연, 홍콩 유명 MC 두두 청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3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홍콩 미라호텔과 이스트 포인트 시티 쇼핑몰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K-관광을 홍콩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로 만든다.
 
‘K-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집중 마케팅하는 연중 기획 행사다. 홍콩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69만5,000명이 한국을 찾은 방한 5대 관광시장이며, 올해 2월 말 기준 방한 관광객 수가 2019년 대비 51% 수준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인바운드 회복에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꼽힌다.
  
홍콩인들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킬 매력적인 K-관광상품 마케팅
  
먼저 3월 24일(금) 미라호텔에서 한국관광 설명회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가 열린다. 서울·부산·제주 등 지자체와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을 다루는 관광기업 24개 기관이 참가해 홍콩 현지 여행사 30여 곳을 대상으로 K-뷰티, K-푸드, 사이클링과 트래킹 등 한국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마케팅한다.
 
대구치맥축제, 보령머드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축제 주관 기관도 참가하며, 양국 관광업계가 함께 K-관광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마케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홍콩의 유명 MC 두두 청, 명예 홍보대사로 K-관광 매력 알려
 
오는 3월 25일(토)과 26일(일)에는 홍콩 이스트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K-관광 로드쇼’를 열어, ‘한국 방문의 해’를 비롯해 참가 기관들의 관광 콘텐츠를 마케팅하고, 아이돌 댄스 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체험, 치맥 시식 등 K-컬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3월 25일(토) 개막식에는 한국과 홍콩의 유명 연예인도 동참해 K-관광의 매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K-팝 스타 양요섭(그룹 ‘하이라이트’)이 현장에서 미니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홍콩의 국민 MC로 불리는 두두 청(DoDo Cheng)을 K-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두두 청은 오는 4월 K-컬처를 주제로 하는 홍콩 TV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해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홍콩은 K-컬처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관광객 비중이 높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질 ‘K-관광 로드쇼‘를 통해 K-컬처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