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4호]2023-03-15 10:56

​부산 지역 관광업계 내년 하반기까지 코로나19 이전 회복 전망
 
부산 관광업계 86% 내년 하반기 회복 전망 속 대책 마련 필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관광업계 코로나19 회복도 현황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6%는 내년 하반기가 돼야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10일간 부산지역 관광업체 57개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BSI: Business Survey Index) 방식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여행사, 호텔, 국제회의 기획업체(PCO), 국제 전시 기획업체(PEO), 관광벤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2023년 상반기 개별 업체와 관광업계 전망 ▶2023년 상반기 내·외국인 관광객 전망 ▶코로나19 이전 회복 시기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방역조치 완화에 대해 71.9%가 긍정적인 의견과 추가적으로 공동마케팅과 금융 지원이 필요하고 개별업체 단위에서 체감되는 경기 회복은 다소 더디지만, 관광업계의 경우 여건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2023년 상반기 내국인 부산관광객 전망치는 내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보복 여행 심리 등 수요를 견인할 요인이 다수 확인되었으나,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완화되었지만, 국제 정치 등 부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6.0%가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회복을 기대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한 정책과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설문조사를 고도화하고 정례화해 지속적이고 빠른 관광 동향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