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8호]2007-11-30 14:47

아시아나, 기물 런칭 행사 가져
“하늘에서 맛보는 최대의 명품”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기내식시설에서 New CI적용과 함께 새로 도입한 기내식용 기물(器物)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소개된 기물은 전 클래스의 식기 및 테이블웨어 등 모두 50여종으로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용 식기 및 테이블웨어, 글래스류 등 35종과 트래블클래스용 식기, 트레이 등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에 각각 선보일 식기들은 무려 1백30여년의 전통을 지닌 유명 도자 브랜드 ‘로젠탈(Rosenthal)’사가 디자인 및 제작한 것으로 화제를 낳았다. 로젠탈 사는 아시아나항공의 CI를 형상화하여 원형에 가까운 부드러운 삼각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에 서비스 될 양식기는 흰색을 기본으로 심플함을 강조하였으며 한식기는 장생 문양을 넣어 한국적인 미를 표현했다.

또한 트래블 클래스용 기물은 아시아나항공의 기본 색상을 모티브로 기내 인테리어와의 조화 및 실용성, 서비스의 편리성, 고객들의 고급화 선호 경향을 반영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에 도입한 최고급 기물과 함께 ‘궁중정찬 칠첩반상’, ‘영양쌈밥’ 등 아시아나항공 고유의 고품격 기내식이 서비스됨으로써 승객들이 보다 고급스럽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설명=아시아나항공이 로젠탈사의 신 기물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