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2호]2023-02-20 10:42

필리핀, 루트 아시아 선정 최고의 데스티네이션

세부에 자리한 막탄-세부 국제공항공사(GMCAC)이 ‘아시아 최고의 공항(Asia's Best Airport in the under 5 Million Passenger Category)’ 부문에 선정됐다.
 
막탄-세부 국제 공항, ‘아시아 최고의 공항’ 부문에 선정
항공 노선 복구 및 새로운 노선 확보 위한 공항 및 항공사와 긴밀한 협력 높이 평가
  
최근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이 권위 있는 아시아 최대 국제항공포럼 기관인 ‘루트 아시아 (Routes Asia 2023)’가 선정한 ‘데스티네이션 부문(Destination category)’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루트 아시아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중단됐던 항공 노선을 복구하고,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공항 및 항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필리핀 관광부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외 마케팅, 지역 관광 교류 및 기업 간 협력, 공동 캠페인, 로드쇼, 팸투어 등 다양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는 연결성(connectivity)과 다양한 의견 수렴(convergence)을 통해 필리핀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정부 차원의 부단한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필리핀 관광부는 항공편 운항 재개와 증편, 관문(Gateway)의 개선 및 강화, 전반적인 관광 경험의 향상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핵심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부에 자리한 막탄-세부 국제공항공사(GMCAC)는 ‘아시아 최고의 공항(Asia's Best Airport in the under 5 Million Passenger Category)’ 부문에 선정됐다. 루트 아시아 측은 “막탄-세부 국제공항은 항공 마케팅으로 공급을 창출하고, 관광 마케팅으로 적합한 수요를 개발하여 항공 파트너들의 존재와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루트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 노선 개발을 위한 행사로, 항공사, 공항, 관광 당국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모여 네트워크 전략을 논의,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걸쳐 600개 이상의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전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업체(OAG: Official Airline Guide)의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으로의 국제 항공 좌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의 2,050만 석 대비, 올 연말까지 1,610만 석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