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1호]2023-02-09 10:30

​한국공항공사, 튀르키예 지진 피해 공항에 구호금 긴급 지원
공항시설 복구 위한 구호금 5000만원 전달과 항행안전장비 기술 지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8일, 규모 7.8에 이르는 기록적인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공항 시설 복구를 위해 구호금 5,000만 원을 글로벌 구호단체를 통해 전달했다.
 
튀르키예 공항은 하타이(HTY), 아드야만(ADF), 아다나(ADA), 카흐라만마라슈(KCM), 말라티아(MLX) 등이 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하타이 공항과 아드야만 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항행장비 ILS를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공급·설치한 공항으로, 현지 유지 보수자들의 기술 전수와 지원을 위해 항행장비 전문가의 파견 근무를 진행하는 등 한국공항공사와 인연이 깊은 공항들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활주로 파손 등 피해를 입은 이들 공항의 복구를 위해 우선적으로 구호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항행장비의 기술 지원, 신규 공급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인근 지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활주로, 여객 터미널, 항행안전장비 등 공항시설 복구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