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1호]2023-02-03 10:08

보성다향대축제,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선정

보성 차를 가공하는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관광객들.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롤드컵 등과 어깨를 나란히!
  
보성군은 보성다향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컬처 관광 이벤트’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국관광객들이 보성 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콘텐츠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와 2차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롤드컵 등을 비롯해 전남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외국관광객들이 보성 차밭에서 차잎을 수확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다향대축제는 지난 1975년 최초 개최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으며, 보성의 특산품인 유기농 녹차와 웰니스 청정지역 등을 주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4년 만에 다시 맞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통합 축제형 엑스포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면서“전국의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색다른 콘텐츠를 구성해 관광 녹차 수도 보성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