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1호]2023-02-01 10:29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2023 한국 관광스타트업 생태계 맵 발표
 
152개 관광스타트업 서비스, 17개 카테고리로 영역별 세분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B2B 서비스 기업의 성장 주목
  
사단법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이하, KOTSA)는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을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2023 한국 관광스타트업 생태계 맵(2023 Korea Tourism Startups Landscape Map)’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한국 관광스타업 생태계 지도는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관광 스타트업계를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와 함께 회복하는 여행시장에서 주목 받을 관광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기키 위해 제작됐다.
 
한국 관광스타트업 생태계 지도는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여행사(OTA), 투어&액티비티, 트래블 테크, 여행 콘텐츠, 모빌리티 등 17개 카테고리의 152개의 브랜드를 정리했다.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투자기관들이 여행산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리드하고 확대해 나가는 다양한 관광 스타트업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이번 생태계 지도를 통해 코로나19를 통해 여행산업 전반에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OTA와 같은 B2C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사, 호텔 및 숙박시설, 관광지, 투어&액티비티 서비스, 운수사업자 등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B2B 서비스들이 크게 늘어나며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에 중요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광산업에서 B2B 서비스 기업으로 주목 받는 대표적인 기업은 숙박 분야에서 ‘온다’, ‘야놀자클라우드’, ‘벤티드’ 등이 투어&액티비티 분야에서 ‘트래볼루션’, ‘액스’ 등이 외식 분야에서는 ‘캐치테이블’, ‘레드테이블’ 등이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그라운드케이’, ‘에스앤비소프트’ 등이 있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관광 스타트업이 올해는 회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2023년 관광스타트업 생태계 맵을 통해서 다양한 관광 스타트업이 국내 여행산업 생태계에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알리며 투자 유치, 공공 및 민간과의 협업 등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이번에 발표한 한국 관광스타트업 생태계 지도를 주기적으로 갱신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약 200여 관광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광 벤처 육성 정책 및 제도 개선, 투자 활성화 사업, 인재 양성 및 교육 등 관광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상생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