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9호]2023-01-10 10:50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제2회 퀴맘 국제 산악 공연예술 축제> 개최
 
한국, 모로코, 중국, 스위스, 인도 등 총 14개국 참여, 32개 이상의 해외 민속 공연 열려
전통 혼례식, 라이브 요리 시연, 사우디 커피 환대 문화 등 다양한 민속 문화 체험 가능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오는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제2회 퀴맘 국제산악공연예술 축제(Qemam International Festival for Mountain Performance Ar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문화부 산하 11개의 위원회 중 연극 공연 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해당 페스티벌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지역 아시르(Aseer)에 있는 8개의 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퀴맘 국제산악공연예술축제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민속 문화를 체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모로코, 중국, 스위스, 인도를 포함해 총 14개국이 참여해 32개 이상의 해외 민속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페스티벌 프로그램들을 통해 민속 문화 단체들의 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산악 공연예술의 역사, 예술성 그리고 행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방문객들을 위해 전통 혼례식과 같은 시각 예술 공연, 라이브 요리 시연, 지역 수공예품 장터, 사우디 커피 환대 문화 체험 등 문화 및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사우디를 포함 다양한 국적의 유명 연사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 공연 예술 및 민속 문화 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워크숍과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시르 지역의 아름다운 산악 경치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역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2회 퀴맘 국제산악공연예술축제의 개막식은 카니발 퍼레이드와 사우디 및 아랍권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시작해 사우디 국악 밴드의 특별 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