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스타크루즈는 지난 2003년까지 판매호황을 누렸던 홍콩-하롱베이 크루즈 상품을 다시 부활시켜 오는 11월 말부터 재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홍콩-하롱베이 노선은 대만-오키나와 노선을 운항하던 수퍼스타 리브라호가 취항돼 매주 토요일 홍콩에서 출항하며, 승선 스케줄과 여러 일정을 고려해 한국에서는 매주 금요일 항공편을 이용, 홍콩으로 출발하게 된다.
스타크루즈 측은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탁월한 기항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 노선이 2003년 사스의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에도 홍콩-하롱베이 스타크루즈를 이용했던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져 재취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의 일정은 매주 금요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 시내관광과 호텔 숙박으로 첫째날을 보낸 후 다음날부터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1천4백명의 승객을 태운 수퍼스타 리브라는 남지나해로의 항해를 시작해 여행 셋째날, 해남도 최남단 부근에 자리한 아름다운 해변도시 산야에 도착한다. 산야를 둘러본 후 다시 수퍼스타 리브라에 올라 베트남 하롱베이로 떠나 하룽베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한다. 또한 여행의 마지막날에는 홍콩으로 돌아오는 선상에서 선장이 주최하는 만찬이 제공돼 즐거운 파티가 진행된다.

홍콩1박, 크루즈 4박을 연결한 총 5박6일 홍콩-하롱베이 크루즈 상품은 오는 12월부터 2008년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99만9천원부터. 이 상품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산타크루즈 ▲귀빈여행사 ▲세중 투어몰 등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스타크루즈 한국지사는 이번 노선 런칭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크루즈 요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단체예약시 특별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2)752-8998.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사진설명=수퍼스타 리브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