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객 15만명 유치 MOU 체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 5회 2007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관광박람회에는 세계 30여개국, 2백여개 기관및 업체가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더욱 다양한 관광정보 제공과 세계 국수 퍼포먼스, 민속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관련기사 23면 참조>

이번 박람회를 관람한 일반관람객은 10만명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부스 판매실적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또한 15만명의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는 MOU(양해각서)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4개 대형 여행사와 체결함으로써 국제박람회로서의 위상과 실직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16일에 열린 환황해관광포럼에서는 경기, 서울, 인천, 충남, 전북, 전남 등 한국측과 중국 요녕성, 광동성, 산동성, 하북성, 북경시, 상해시 등 12개 지역이 참가해 매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공동합의문을 도출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 및 관람객의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박람회 운영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