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5호]2022-12-08 10:29

​김포-하네다 노선, 주 84회까지 순차 증편
한·일 항공협력 실무회의(12/7)서 합의…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향후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확대되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9일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한-일 국제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한-일 국제선 여객 수요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한·일 국제항공 협력 실무회의(12/7일, 도쿄)에서 김포-하네다 노선을 주 84회로 증편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증편 운항 결정으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은 2차례의 증편을 거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게 됐다.
 
김포-하네다 노선의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4개 항공사별로 여객 수요 및 운항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며,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별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www.koreanair.com), 아시아나(www.flyasiana.com), 일본항공(JAL, www.jal.co.jp), 전일본공수(ANA, www.ana.co.jp).
 
국토교통부는 향후 국제선 수요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하여, 2022년 동계기간(2022/10/30~ 2023/3/25) 중에도 수시 증편을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중국 노선을 복원하기 위하여 중국 항공당국과 협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국제선 회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