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5호]2022-12-06 09:51

국내 복합리조트 안전 경영 문화 이끈다!

지난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서 김덕용 (주)ICR 대표이사(왼쪽)와 장종욱 파라다이스시티 총지배인(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ISO 45001’ 인증 발판 ESG 경영 박차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위해 국제표준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최근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로 획득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달 ICR(International Certification Registrar) 국제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SO 45001’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 및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다양한 유형의 산업 재해 위험에 대응해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 및 기관에 부여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에 나섰다. 인증 준비 과정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된 요소들을 담은 조직 별 맞춤 가이드라인을 책자로 제작해 배부하고 수영장과 스파, 실내 테마파크, 카지노 등 다양한 부대시설 운영 및 관리에도 적용시켜 나간다. 또 제도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프로그램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아래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 직원 안전 교육,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환경 분석 등을 진행 중이며 올해 초 중대 재해 예방을 전담하는 안전보건 총괄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그 결과 복합리조트 서비스 전 범위에 걸쳐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공감대에 맞춰 ‘ISO 45001’ 인증을 준비했다”며 “산재되어 있는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통일하고 전사 차원의 안전 활동을 일상화하여 지속가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ESG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