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3호]2022-11-21 11:35

​위홈, 구글 공유 숙박 단독 입점...
 
공유 숙박, 구글에서 검색하고 ‘위홈’에서 예약한다
  
‘위홈’은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 공유 숙박'에 한국에서 단독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유 숙박 전문 플랫폼으로서 ‘구글 공유 숙박'에 직접 입점한 사례는 ’위홈‘이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이다. 국내외 게스트들이 구글에서 공유 숙박을 검색하고 ’위홈‘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구글 검색은 글로벌 검색시장 92%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입점 통한 예약 증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위홈’의 ‘구글 공유 숙박' 입점으로 국내의 합법적인 공유 숙박 활성화가 기대된다. ‘위홈’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에어비앤비 대비 내외국인 공유 숙박이 모두 합법인 강점에 비해 약했던 예약 채널을 보완하게 됐다. 게스트는 ‘구글 공유 숙박'에서 쉽게 숙소를 검색하고 ‘위홈’을 통한 직접 예약으로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호스트는 ‘위홈’에서 합법 안심 호스팅과 함께 큰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공유 숙박'은 구글이 ‘즐길거리, 항공편, 호텔’에 이어 네 번째로 신설한 여행 검색 서비스다. 그만큼 공유 숙박의 인기 상승과 여행에서의 위상을 반영 것이다. 기존 ‘구글 공유 숙박’은 대형 예약사이트를 통한 간접적인 입점이었다면 ‘위홈’의 이번 입점은 제3의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구글과 직접 연동 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따라서, 게스트가 검색 후 ‘위홈’에서 직접 예약이 가능한 것이다. ‘위홈’의 숙소는 모두 합법으로 보다 안전하다. 특히, 국내 게스트의 공유 숙박은 ‘위홈’을 통한 예약만 합법이기 때문에 이번 구글을 통한 검색이 더 의미가 있다.
 
'구글 공유 숙박'은 구글의 방대한 빅데이터와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이뤄진 숙소 검색 서비스다. 여러 글로벌 숙소 플랫폼의 정보를 모아서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구글 검색과 지도와 연동을 통해 일반 숙박 플랫폼과 차별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자기 취향에 따른 검색과 숙소 정보 확인도 용이하다. 가격 비교나 리뷰 정보와 같이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방식을 통한 세부적인 검색도 할 수 있다. ‘위홈’은 구글을 통해 첨단의 사용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의 비용이 없이 예약 증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산구 ‘워컴’ 대표는 “구글을 통해 공유 숙박 호스트들의 안심 호스팅과 함께 예약 증대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기존 숙소와 달리 공유 숙박의 특성 고려한 개발을 거친 세계 최초의 연동이라 더욱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 서비스 개시를 위해 도와주신 호스트와 구글 개발팀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구글과의 이번 협력은 ‘위홈’의 예약 증대를 위한 오픈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위홈’은 이미 쿠팡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와 로컬과도 연동을 통해 내국인의 합법적인 공유 숙박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예약 채널 확대를 위해서 ‘위홈’은 숙박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온다’와 협력하고 있다. 동시에, ‘부킹닷컴’ 및 ‘익스피디어’ 등과도 직접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위홈’은 이번 ‘구글 공유 숙박' 입점을 계기로 좀 더 적극적인 합법 호스트 모집에 나선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미등록 숙소와 불법 영업에 대해 파파라치 보상과 함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문진석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공유 숙박이 불법 숙소 사례의 82.6%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단속을 위한 국가 행정력 낭비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주택 가격 하락과 경기 위축 대비 공유 숙박에 대한 인기는 날로 높아가는 상황에서 서울지역 주민의 가계 수익 증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따라서, ‘위홈’ 공유 숙박 실증 특례 등록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안전한 공유 숙박 시장의 확대에 힘쓰는 것이다. ‘위홈’은 호스트와의 상생 차원에서 합법 공유 숙박에 기여하는 호스트에 대해 수수료 0%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규제 샌드박스 공유 숙박 실증 특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자가격리 숙소 문제 해결과 어려움에 처한 호스트 수익 증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그에 따라 ‘위홈’ 공유숙박 실증 특례는 오는 2024년까지 연장됐고 서울시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위홈’은 코로나 19 이후 해외 관광객 숙소 부족 문제를 빠르고 합법적으로 해결하면서 국내 공유 숙박의 제도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