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2호]2022-11-15 11:28

​제주관광공사,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공모전 성료

상상하는 대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박유빈씨, ‘메타버스 속 아름다운 제주’로 최우수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뉴 디지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가상체험 관광 콘텐츠 확산과 대국민 관심도 증진을 위해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추진한 가운데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메타버스와 접목,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즐기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기획됐다.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를 주제로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든 가상공간(맵)에서 제작한 다양한 2차 저작물이 접수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선 총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공모전에는 총 46개 팀·개인이 지원한 가운데 작품의 기획력, 창의성, 완성도에 대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6곳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참가자는 1990년대 생들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도외 참가자는 76%를 보이는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에서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속 아름다운 제주’를 출품한 박유빈씨(20)가 수상했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를 독창적인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웹 드라마로 제작했다.
 
우수상에는 로블록스를 활용해 직접 맵을 제작한 ▲김민식씨(43)의 ‘힐링도 제주도’ ▲코로나19 시기에 외국인 친구와 만나지 못하는 현실 속 여행에 대한 갈망을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해낸 배서연씨(29)의 ‘뉴욕에서 온 에밀리와 우당탕탕 제주 여행기’가 차지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소풍팀의 ‘제주 이주 왕초보 아주망들의 메타버스 좌충우돌 체험기’는 제주도내 40~50대로 구성된 이주민 여성 5명이 메타버스 체험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메타버스 수상작들이 공모전을 빛냈다.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 수상작은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와 비짓제주 유튜브 체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가상현실 기술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주관광 마케팅 사업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023년에도 디지털 혁신 속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제주관광 마케팅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