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09-29 10:09

의암호의 밤은 낮만큼 아름답다
춘천대교 분수 및 경관조명 28일부터 가동
50억원 투입 직하형 및 방사형 분수 등 설치…새로운 랜드마크 예고
  
의암호의 밤이 낮만큼 아름다워진다.

춘천시는 지난 28일부터 춘천대교 분수 및 경관 조명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한 춘천대교 분수 및 경관 조명 설치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왔다.
 
교량 아래로 분사하는 직하형 분수와 방사형으로 분사하는 와사분수 총 356m, 원형 주탑 고보 조명과 케이블 조명 등 총 39.2kw의 경관 조명으로 구성됐다.
 
경관 조명은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연중 운영하고, 분수는 3월부터 10월까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매시 정각에 각 40분씩 가동할 계획이다.
 
단, 결빙, 의암호 수위, 강풍, 강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에 이어 춘천대교 분수와 경관 조명 준공으로 근화동 일원이 의암호의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춘천시는 169억 원을 투입해 근화수변 문화광장숲, 공지천 출렁다리, 의암공원 경관 조명, 의암호 낭만의 빛 조성 등 총 5개 사업을 추진, 의암호 전체를 야간관광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