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09-27 10:40

바르게 걸으면서 등산관광 즐기세요!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자연과 나를 살리는 여행’ 이론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노르딕워킹’ 강좌 호평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에서 ‘자연과 나를 살리는 여행’ 선보여
서울관광재단 지난 16일, 23일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여가관광 강좌 진행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업 종사자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23일 강북구 소재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에서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노르딕워킹’ 강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일반적인 걷기에 특수 설계된 워킹 폴을 추가한 신체 활동의 한 형태를 뜻하며, 우리의 올바른 보행법과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고 개선하는 활동이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강좌는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최근 개관한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강좌는 노르딕워킹의 개념 설명, 걷는 자세 교정, 간단한 폴 사용 교육 후, 우이령길 4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강의를 진행한 국제노르딕워킹협회의 내셔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주연서 사무국장은 “노르딕워킹을 일상생활은 물론, 등산에도 활용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노르딕 워킹’ 실습 교육 중인 모습.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업 종사자 김모씨는 “요즘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에서 ‘노르딕워킹’을 주제로 강의한다는 소식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평소에 다니던 우이령길을 ‘노르딕워킹’ 기술을 활용해 걸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는 단풍이 물드는 9월, 두 번에 걸쳐 남녀노소에게 주목받는 등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노르딕워킹’을 선보였다.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6월부터 관광종사자와 서울시민을 위해 관광트렌드 특강, 디지털 역량 교육, 여가관광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11월에도 새로운 강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우이령길에서 ‘노르딕 워킹’ 실습 교육 중인 모습.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교육 내용과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www.sto-academ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여가관광 강좌 ‘여행을 그림으로 배우다’와 관광 트렌드 특강 ‘스마트시티로 스마트 관광을 말하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는 관광종사자 및 시민들에게 엔데믹(풍토병)시대를 맞이하는 관광 인사이트 및 일상에서의 체험관광 방법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