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8호]2022-09-16 09:55

에어프레미아, 인천-LA 노선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성료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LA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LA 노선 신규 취항이라는 점에서 50여개 매체 기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고객 만족도 극대화 추구
중장거리 노선 운영 주력,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공 등 윈-윈 전략 추진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 유명섭)가 지난 15일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취항 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거리 노선 공략 본격화를 알렸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사(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비용항공사(LCC)의 합리적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다. 지난 7월 운항을 시작한 첫 국제선 싱가포르 노선에 대한 이용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오는 10월 29일, 에어프레미아가 창립 초기부터 주력으로 힘써온 LA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5년 후 매출 8,600억 원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LA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기자간담회장에 걸려 있다.
 
이어 유명섭 대표이사는 “에어프레미아는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단일 기종 원칙을 통해 운항이나 정비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10대의 드림라이너를 확보해 장거리 노선을 공격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며 “타 항공사 대비 넓고 편안한 좌석은 물론, 장시간 비행 중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좌석 스크린을 통한 콘텐츠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연말까지 총 3대의 기재를 도입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LA 취항에 이어 연내 인천-도쿄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다”라며 “앤데믹(풍토병)시대를 맞아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와 에어프리미아 및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illiams) 보잉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디렉터는 “에어프레미아의 LA 취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보잉은 대한민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사업 모델에 자사 787-9 드림라이너가 운용되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성장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데이비(Chris Davie) 롤스로이스 고객부문 부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에어프리미아의 LA 노선 신규 취항을 축하한다”며 “LA 신규 노선에 함께하는 보잉 787-9 기종에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1000 엔진’을 탑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이 LA 등 신규 노선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15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6일부터는 인천-호찌민 노선의 취항을 확정해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LA 신규 취항을 기념한 항공권 특가 판매 및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 할인 등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기자간담회에서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illiams) 보잉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디렉터가 에어프레미아의 LA 취항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어프리미아는 기재 도입과 중장거리 네트워크 구축 및 효율화에 따라 5년 후 매출 8,6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여행업계의 관심사인 여행사에 대한 판매 전략에 대해 유명섭 대표이사는 “판매 채널의 다양화를 추구해야 하는 신생 항공사인 만큼 여행사에 대한 판매수수료 지급은 아니지만 인센티브 제공 등 판매에 따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