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8호]2022-09-14 10:25

​2022 BOF 키비주얼 공개
 
가을 밤 물들일 2022 BOF! 키비주얼에 담긴 메시지는?
키비주얼에 숨어 있는 부산 대표 명소들을 찾아라!
자연과 도시의 조화×다시, 함께, 부산으로! 키비주얼 콘셉트 공개
  
부산관광공사는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한류 축제‘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2 BOF)’의 키비주얼을 지난 13일 공개했다.
 
김충재 아티스트와 마빈 킴 그래픽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키비주얼은 감각적인 컬러와 상징적인 이미지를 사용해‘2022 BOF’에 담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키비주얼 디자인은‘자연과 도시의 조화’와‘다시, 함께, 부산으로’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먼저,‘자연과 도시의 조화’는 BOF 로고의 의미를 재해석해 새로운 심벌(기호)을 추가해 디자인했다.
 
각 심벌은 부산의 명소를 표현했는데 달맞이 고개, 요트투어, 다대포 방파제, 광안대교, 금정산성 등을 의미한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부산관광공사가 제시한‘다시, 함께, 부산으로’란 테마에 맞춰 각 심벌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모션 그래픽을 접목해 구성했다.
 
마빈 킴 그래픽 디자이너는“키비주얼 속 글자는 위치를 바꿔가며‘보이드 공간’(Void Space)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공간을 기호가 차지한다”라며 “이처럼 부산이 가진 자연-도시적 특징을 상징적 기호로 바꾸어놓으며 글자 및 공간과의 다양한 관계를 도출하는 작업 과정이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키비주얼의 컬러는 파랑, 노랑, 흰색, 검정 등 총 4가지를 사용했는데, 파란색은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염원을 담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메인 컬러와 부산의 해변을 상징하는 컬러를 고려해 선택했다. 이와 보색으로 대비를 줄 수 있는 모래사장의 노란색을 선택했고, 부산의 낮과 밤을 상징하는 흰색과 검은색을 사용해 시간에 상관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2022 BOF’의 포부와 다짐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BOF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충재 아티스트는 지난 2018년 BOF 아트 & 디자인을 맡았고, 2021년엔 BOF 공공아트 프로젝트를 총괄 연출하면서 BOF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김충재 아티스트는“BOF 프로젝트를 3년째 함께하면서 부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부산의 분위기와 정서를 좋아하게 됐다”며“이 페스티벌이 계속 발전하고 성장해나감으로써 케이팝과 문화가 더욱 꽃피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BOF는 한류 문화 축제의 중심인 K-POP 콘서트, 힐링송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파크 콘서트, 매력적인 부산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BOF 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뤄져 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페스티벌로 막을 올리는‘2022 BOF’는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오는 10월 27일(목)부터 10월 30일(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2022 BOF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BOF 공식 홈페이지(www.bof.or.kr),
페이스북(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o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