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6호]2007-11-16 17:09

여행박사 2007 북경워크숍
여행박사 2007 북경워크숍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비상”

최근 각 여행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보내고 겨울 성수기를 맞이하기 전 직원들간의 단합과 사기 충전을 위해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워크숍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전문적인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시험적으로 실시하면서 검토하는 연구회 및 세미나’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전심을 다해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 여겨진다.

자신의 삶에 만족해야 회사일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고, 개인이 행복과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들이 다니는 회사의 성공은 당연한 것이다.

‘직원들을 춤추게 만드는 여행박사.’
직원들을 바라보는 차별화된 시각이 바로 회사를 키우는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열정과 화합 도전의 장이 된 이번 워크숍은 여행박사의 창립 7주년과 트라이콤과의 합병을 기념해 열렸으며 “여행박사, 그 무한한 가능성! 비상, 더 큰 미래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북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열정, 화합, 도전, 행복이 뒤섞여 여박인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당신의 열정(熱情)에 박수를
여행박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포상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수상자들은 100% 전 직원들이 직접 선출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했다. 베스트 직원상은 전주지점 이케다 호나미 지점장에게 돌아 갔으며 부상으로 3천만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이진환 동남아 팀장이, 은상에는 박임섬 학단영업팀 팀장이, 동상에는 김미숙 부산 골프팀 대리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1천5백만원, 1천만원, 5백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45명의 3년차 직원들과 5년차 이상 12명의 직원들에게는 장기근속자상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각각 금 3돈과 5돈의 여박이 캐릭터가 주어졌다.

2008년 한해 동안 회식을 비롯한 출장, 물품구입 등의 모든 지출비용을 본사에서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는 베스트 지점은 청주지점에 돌아 갔다.

하나가 되는 화합(和合)의 장
장기자랑과 베스트 드레서로 진행된 화화의 장은 전 직원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장기자랑은 대구 일본영업팀과 IT사업부, 국내사업부, 부산팀 등 총 10개의 팀이 출전해 숨어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즐거움을 선사한 장기자랑 참가자과 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 관람객들도 모두 하나가 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베스트 드레서 행사에는 15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 등으로 매끈한 옷맵시를 뽐냈다. 장기자랑 베스트 드레서 행사에 참가한 전원에게 참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도전(挑戰)의 계기 직선제 팀장·이사 선출
여행박사 워크숍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워크숍을 통해 발표되는 팀장 및 이사 직선제 투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직원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조창현(총괄기획팀) 이사가 최종 선출됐다.

조 이사에게는 3000cc급 차량과 차량유지비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본사를 포함해 전국지점 11명의 새로운 팀장도 발표 됐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기존 팀장들의 재신임 투표에서는 직원들의 냉정한 결정에 따라 85%의 팀장들이 재신임을 확정 받았다.

재신임 팀장들은 10%의 급여 인상과 팀장임기를 3년 동안 보장받게 된다.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직선제 투표 결과는 전 임직원들의 도전의 장이 됐다. 직선제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기란 사실 쉽지 않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여행박사만의 독특한 경영 방식이다.

행복(幸福)한 북경 여행
워크숍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여행박사 서포터즈들과 함께 자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골프를 원하는 사람들은 골프장으로, 자유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이 계획한 일정에 따라 북경 구석구석을 누볐고, 일일버스투어에 참여한 사람들은 북경의 천안문광장과 자금성, 만리장성, 이화원, 올림픽 주경기장 등 북경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봤다.

중국 북경=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여행박사 02)730-6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