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2호]2022-06-29 11:09

솔거미술관, 지역 풀뿌리 예술 기반 다진다
솔거미술관 도슨트가 관람객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7월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 운영
문화예술 관련 학생들의 진로 및 체험 교육 기회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지역 내 예비 예술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솔거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상북도 내 시각 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련 진로 및 체험 교육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상시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내 고등학교 미술 전공 및 동아리 학생이다.
 

솔거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에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솔거미술관 전경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들어봐요 미술관’은 솔거미술관 전문교육사가 현재 진행 중인 전시 및 솔거미술관의 역사와 건축, 그리고 소장 작가인 소산 박대성 화백의 예술세계를 다채롭게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인 ‘꿈꾸는 미술관’은 미술관 아카이브실 및 솔거아카데미에서 미술관 학예사의 진행으로 △미술관 및 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 기관의 형태와 특징 이해 △대학 전공 별 진로에 대한 이해 등 진로 및 전시기관에 대한 이해를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동아리나 학교는 솔거미술관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solgeo@cexp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 인원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인솔교사 제외)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7월 4일 이후 상시 가능하다.
 

  학생들이 솔거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전시 설명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솔거미술관(054-740-3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희림 대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예비 예술가인 미술 전공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 관련 진로 및 체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솔거미술관이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