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2호]2022-06-27 11:37

서울시관광협회, K-Hotelier 3인 선정 시상
왼쪽부터 서동해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 회장, 금상진 그랜드워커힐호텔 컨시어지, 박세은 시그니엘부산 L3, 조선우 라마다프라자제주 매니저,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텔 현장에서 고객 친화 서비스 등 제공, 모범 인정받아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가 지난 16일, 2022 코리아호텔쇼 전시장에서 ‘2022 제6회 K-Hotelier’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박세은 시그니엘부산 L3, 금상진 그랜드워커힐호텔 컨시어지, 조선우 라마다프라자제주 매니저 등 총 3인으로 지난 5월 31일 진행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K-Hotelier’로 선정된 박세은 호텔리어는 부산뿐만 아니라 제주, 일본 등에서 업무를 하며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안내하는 등 지역 친화 관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내 교육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쓴 공적이 인정됐다.

금상진 컨시어지는 호흡 곤란으로 로비에 쓰러진 투숙 고객을 신속하게 응급처치하여 인명 구조를 한 공적과 관할 경찰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대형 MICE 행사를 성료한 공적 등 컨시어지로서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조선우 매니저는 언어 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투숙객과 함께 야간에 병원을 동행하고,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칭찬 코멘트를 받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의 공적이 인정됐다.
 
K-Hotelier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라는 의미로 호텔업 종사자 중 관광객에 대한 환대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람이 그 대상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호텔업계 실무자를 위한 최초의 표창제도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24인이 선정됐다.
 
서동해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 회장은 “K-Hotelier 시상제도는 호텔리어가 자부심을 가지고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이번 수상하신 K-Hotelier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 한국을 찾는 고객들을 더욱더 따뜻하게 맞이하여 K-Hotlier로서 긍지를 가지고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겠지만 오늘 K-Hotelier로 수상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막막하거나 두렵지 않다”며, “호텔업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대변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어주시기 바라며, 협회도 호텔업이 심기일전하여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겠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