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1호]2022-06-24 10:30

​서울 관광 재도약을 위한, 서울관광플라자 협력 클러스터 추진

제롬 카바나가 마오리 전통 악기 타옹가 푸오로를 연주하고 있다 _ⓒZico ONeill-Rutene 
 
서울 관광 재도약 위해 7개 협·단체, 14개 입주 스타트업 대표자 간담회 가져
오는 7월 ESG 캠페인 통해 서울 관광 기여 위한 공동의 역할 수행 계획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관광플라자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클러스터’를 꾸리고,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플라자를 통해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스타트업 육성, 관광기업 종사자 지원, 시민의 생활 관광을 위한 정보 제공 등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관광플라자는 지난 2021년 4월 개관하여, 서울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으며, 거버넌스 거점, 커뮤니케이션 거점, 인큐베이팅 점, 이노베이션 거점으로 구성되어 업계와 관광시민을 모두 아우르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테카포 호수의 밤풍경_ⓒRachel Gillespie
 
지난 5월에 추진된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한 대표자 간담회에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포함하여 7개의 협·단체와 14개의 관광 스타트업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 간담회에는 서울관광재단-스타트업, 협·단체-스타트업이 함께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을 만한 방안들이 공유됐으며, 구체적으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네트워크 행사 등의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서울관광재단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오는 7월에 입주사를 대상으로 서울관광플라자 내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ESG 캠페인을 상시 추진한다.
 

뉴질랜드의 밤하늘을 밝히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마타리키성단_ⓒEarthandSky 
 
서울관광플라자 내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폐 페트병 분리 배출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건물에서 발생하는 연간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연간 상시로 챌린지가 운영되며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사 전원이 참여할 수 있다. 연간 운영된 챌린지 결과는 연말에 일괄적으로 정리하여 서울관광플라자 공동의 ESG 활동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마오리 출신의 아티스트 제롬 카바나_ⓒZico ONeill-Rutene

베이오브플렌티의 마타리키 푸드 챌린지에서 선보이는 메뉴

 
또한, 거버넌스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행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총 3차례(7월, 9월, 11월)에 걸쳐 협력 클러스터 간담회 및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 기회를 통해 협·단체와 스타트업이 모두 모여 서울 관광을 위해 논의할 수 있도록 열린 장을 마련코자 한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관광플라자팀장은 “작년 한 해 서울관광플라자가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면, 올해의 서울관광플라자는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2022년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서울관광플라자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