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4호]2007-11-02 08:54

[호텔소식]“겨울철 보양 요리로 추위를 날려버리자”
어중간한 날씨의 가을이 어느새 끝나 버리고 몇 번의 비가 내린 끝에 강추위와 함께 겨울이 찾아왔다. 꼭꼭 여민 코트 사이로 찬바람이 스며들어 절로 움츠린 몸만큼이나 마음도 무겁기만 하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요즘, 호텔마다 정성껏 준비한 보양 요리로 추위를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복어와 해산물은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것은 물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에도 손색없는 메뉴이다.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줄 영양만점 요리들과 함께 해보자.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마카도의 복어 요리 특선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에서는 오는 12월31일까지 ‘복어 요리 특선’을 진행한다. 겨울철 미각을 되살려줄 이번 복어 프로모션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 및 근육 경화 방지에 좋은 참복어가 이용된다. 또한 복어는 성인병 예방과 알코올 중독 및 스트레스에도 효과적이며 중성지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미용과 체중감량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추천할만하다. 미카도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엄선된 참복만을 사용해 복 생선회, 복 지리, 복 튀김 등 다양하게 조리된 복어 일품 요리를 선보인다. 총 9가지의 복어 요리가 세트로 구성된 푸구젠 세트는 15만원, 6가지 메뉴로 구성된 유끼 세트는 13만원이다. 문의 02)6282-6751. 세종호텔◀◁◀◁ ▲후지야의 복어 요리 세종호텔의 일식당 ‘후지야’에서는 겨울철 최고급 보양식인 복어 요리를 내년 2월까지 선보인다. 복 코스요리, 복 사시미, 복 냄비정식, 복 튀김, 복 죽 등 담백한 복어의 맛을 최대한 살린 복어요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으며 특히 복 사시미는 복어의 살이 투명하기 비칠 정도로 얇게 떠 폰스에 찍어먹는 추천 메뉴이다. 복어는 11월부터 끝눈이 내릴 때까지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 및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활발한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3만2천원에서 15만원까지로 다양하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3705-924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랑카페의 해산물 축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그랑카페’는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해산물 축제’를 연다.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 중 취향껏 선택해 원하는 요리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바닷가재를 비롯, 킹크랩과 왕새우, 전복, 광어 등이 준비돼 있으며 숯불구이나 찜, 볶음 요리 등 즉석에서 만든 요리를 맛보게 된다. 주말을 이용해 외식에 나선 가족단위 고객에게는 4~6인 분량의 가족 메뉴를 추천할만하다. 칠리 킹 크랩, 바나나에 감싼 뼈 없는 농어와 해산물 꼬치는 아이들에게 적격이다. 이번 해산물 축제는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해산물 종류에 따라 3만5천원에서 11만원까지이다. 문의 02)559-7614. 르네상스 서울 호텔◀◁◀◁ ▲사비루의 제주 해산물 특선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한식당 ‘사비루’에서는 오는 5일부터 ‘제주 해산물 특선’을 선보인다. 제주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맛이 부드러운 제주산 은갈치 조림과, 싱싱한 제주산 은갈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 은갈치 죽염구이, 해물 참톳 돌솥 비빔밥, 오분자기 핼 매운탕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성게죽과 통소라 톳무침 샐러드, 제주 은갈치 소금구이, 과일 등을 함께 즐기는 특별 세트 메뉴도 마련돼 있다. 이번 제주 해산물 특선 메뉴는 점심과 저녁에 모두 가능하며, 가격은 3만원에서 3만9천원이고 세트 메뉴 가격은 4만9천5백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2222-8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