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6호]2022-04-28 11:06

부산 MICE 포럼에서 지속가능 성장 해법을 찾는다!

지난 해 부산 MICE 포럼 행사 사진 <사진출처=부산관광공사>
 
‘MICE 산업의 뉴 패러다임, ESG 경영’주제로 포럼 개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분위기 속 부산 마이스산업의 성공 전략 공유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가 주관하는‘2022 부산 MICE 포럼’이 28일 오후 2시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제11회 부산 MICE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지역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및 관련 기관, 학계, 일반 시민이며 올해는 특별히 동남권 마이스 활성화 차원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경남과 울산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MICE산업의 뉴 패러다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라는 주제로 마이스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짚어보며, 지속가능한 마이스산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먼저 국내 ESG 전문가로 손꼽히는 문성후 ESG 중심 연구소장을 초청해‘MICE산업과 ESG 경영’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김철원 경희대 교수(컨벤션경영학과)의‘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른 MICE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산업의 최신 동향과 성공 전략을 알아보며, ESG 관점에서 마이스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 마이스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앞선 주제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를 제시하고 부산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마이스 현장에서 ESG 실천 정착을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의 폭넓은 공감대와 민-관의 전략적 협력, 참가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마이스시장에서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스 ESG 표준을 제작하여 부산만의 차별화된 마이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