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6호]2022-04-28 10:56

​에어아시아, 인천-방콕, 인천-쿠알라룸푸르 운항 재개
 
아시아 최대 LCC, 5년 유효한 크레딧 여행 상품권 자동 지급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으로 새로운 항공편 예약 가능
인천-방콕 최저 약10만9,9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 최저 24만6,500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의 중장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AAX)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 3회 (월, 수, 토) 운항하는 인천-수완나품(BKK)을 잇는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AAX는 앞서 지난 4월 1일 쿠알라룸푸르-인천(서울)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으며, 쿠알라룸푸르에서 매주 수요일에 출발하여 목요일에 돌아오는 항공편으로 비행 기간은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 사이이다.
 
AAX는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이 있는 고객에게 최대 5년 안에 여행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여행 바우처를 모든 고객의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자동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원래 항공편 예약을 업데이트하거나 향후 여행을 위한 항공편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AX는 부채 구조 조정 완료 1주년인 오는 2023년 3월에 해당 고객에게 미사용 여행 크레딧의 0.5%를 일시불로 지급하고 향후 AAX 수익의 일부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베냐민 이스마일(Benyamin Ismail) 에어아시아 X CEO은 “2년 만에 중거리 여행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항공권으로 다시 한 번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시드니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으로의 항공편 운항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며 더 인기 있는 목적지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2년 동안 비행할 수 없었지만, 그간 미결제 예약이나 크레딧 계정이 있는 고객들은 누구든지 이를 사용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권을 제공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친구와 가족과 여가 여행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에서 수완나품국제공항까지 올인 편도 요금은 단 2,990바트(약 10만9,000원, 또는 비회원의 경우 약 11만1,000원)부터, 도쿄 나리타행 항공권을 편도 당 단 3,290바트(또는 3,330바트)부터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여행하는 경우 5월 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 요금으로 에어아시아 슈퍼앱에서 '항공편' 아이콘이나 에어아시아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올인 편도 요금은 24만6,500원부터 시작하며, 쿠알라룸푸르에서 인천까지 이코노미 좌석은 659링깃(RM)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