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3호]2007-10-26 14:26

한진그룹, ‘친환경 송도 신도시’건설 적극 참여
한진그룹, ‘친환경 송도 신도시’건설 적극 참여 ‘지속가능 국제 비즈니스 센터(SIBC)’ 건립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진그룹이 그룹 산하 인하대학교와 함께 송도 신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송도신도시 국제업무단지(IBD, International Building District)내에 친환경 연구개발 및 엑스포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한진그룹 산하 대한항공과 인하대학교,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맡고 있는 미국 게일인터내셔널(Gale International), 첨단 다국적 기업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C, United Technologies Corp.)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오전 인천 송도마케팅센터에서는 조양호 회장, 스탠리게일(Stanley C. Gale)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조지데이비드 (George David)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국제 비즈니스센터(SIBC, Sustainable International Business Center)’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조양호 회장은 “친환경 문제는 사회적인 큰 화두로 한진그룹도 지속가능경영 활성화를 통해 환경보전에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며 “SIBC 산학협력프로젝트로 세계적 친환경 연구의 토론장을 제공하고 세계 유수기업과 연구소를 친환경 거주인프라가 완비된 송도에 유치하여 송도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IBC는 환경관련 아이디어와 기술, 제품 등을 연구하고 논의하는 시설로 건립 자금조달, 설계, 연구 인력구성 및 확보 등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 6월 제1차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매년 환경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항공과 UTC는 기술지원을, 인하대는 연구를, 게일은 연구결과 적용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