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61호]2022-01-20 10:10

부산 골목길 저탄소 관광 모빌리티 이벤트 운영
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 사진 <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수영구 망미골목‘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진행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21일부터 2월까지 부산진구의 전포공구길과 수영구 망미골목에서‘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추진한‘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골목 공모전’에 선정된 골목길의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고유의 이야기를 가진 골목길을 발굴하여 로컬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7월 공모전을 통해 △부산진구 전포공구길(공구, 우유, 노포)과 △수영구 망미골목(전통, 예술)이 선정됐다.
 
자전거 투어는 ➀2인용 자전거를 타고 가이드가 들려주는 골목과 부산의 이야기를 들으며 골목과 인근 관광지를 관광하는‘도슨트(투어형)’, ➁골목과 인근 관광지로의 이동을 도와주는‘도슨트(교통형)’, ➂관광객이 골목과 인근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부산의 방치된 자전거를 업싸이클링하여 만든‘타래이(공유형)’까지 총 3가지의 상품으로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최근 관광산업은 물론 전 산업에서 친환경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는 탄소 배출이 적은 자전거로 좁은 골목길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향후 전포공구길과 망미골목의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골목의 콘텐츠를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로컬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