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3호]2007-10-26 10:28

뉴질랜드 관광교역전
뉴질랜드 관광산업의 부흥 위한 촉매제 기대

“100% 청정자연의 무한한 힘!”
‘Asia Travel Training 2007’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주관한 ‘Asia Travel Training 2007’ 행사가 지난 19일, 롯데호텔 2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현지의 주요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 소규모 트래블마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세션 당 20분간의 미팅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 간의 원활한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구축이 펼쳐졌다.

한국 측에서는 약 30여개 여행사에서 40여명이 넘는 뉴질랜드 및 대양주 담당 팀장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사전 등록을 거쳐 개인이 아닌 6명 미만의 팀 단위로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릴레이 미팅을 실시했다.

교역전은 권희정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장의 간략한 인사말과 참가 업체 소개를 필두로 시작됐으며, 곧이어 오는 2008년 1월 오픈 예정인 뉴질랜드의 새로운 관광 슬로건이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개됐다.

이와 함께 에어뉴질랜드 한국사무소의 상세한 프리젠테이션이 추가로 진행돼 행사를 찾은 참가자들의 빠른 이해를 도왔다.

특히 뉴질랜드 관광청은 이번 교역전에서 참가한 여행사 팀장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하고 교역전의 개선 사항, 선호 업체, 정보 획득 상황 등을 조사해 향후 이 결과를 중요한 분석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업계에서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여행시장과 다양한 만남을 성사시켰다는 점이 이번 행사가 갖는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은 아직 이들과 한국 관광업계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다소 미약하고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는 이번 교역전처럼 양국 간의 소통과 교류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 및 관계자들이 뉴질랜드를 더욱 친숙하고 가까운 여행지로 인식하고 뉴질랜드 관광이 새롭게 부흥할 수 있도록 주력 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역전에 참가한 현지 업체는 ▲로토루아 관광청 ▲오클랜드 관광청 ▲허미티지 호텔, 마운트 쿡 ▲테 푸이아 ▲스카이라인 스카이라이드 ▲테 파파 국립박물관, 웰링톤 ▲스카이시티 그룹, 오클랜드 ▲프론티어 관광청 등 총 8곳이다.

김문주ㆍ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뉴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 www.newzea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