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3호]2007-10-26 10:13

GTA, 골프상품 설명회 개최
GTA, 골프상품 설명회 개최 골프여행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구축 골프여행사연합(Golf Travel Association·이하 GTA)은 지난 23일 광화문 생산성 본부 건물 지하의 경희궁 부페에서 골프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7년과 오는 2008년 동계 골프상품 중 여행사 판매에 도움이 될 만한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 이번 설명회에는 코리아 트래블, 이벤트투어, 골드케년투어, 공룡투어 등의 연합사와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홍무 GTA 회장(이벤트 투어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고비용과 고효율을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했던 예전에 비해 요즘은 여행사의 마진이 크게 줄어 들었다”며 “골프여행상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품 개발 및 판매 시에 지출하는 여행사 자체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무 회장은 “각 여행사가 스스로 부담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판매활동을 실시해야 하며,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에서는 공동사업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공동사업의 일환으로써 결성된 GTA는 올 겨울 연합전선을 구축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에 나서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연합사는 오픈마인드를 지니고 참여해, GTA가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회의 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GTA를 통해 여행사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 비례 배분대로 수익을 나눌 경우 여행사끼리의 불신이 어느 정도 해소돼 업계 내부의 전쟁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연합사는 최소의 자본금을 투자함으로써 위험 부담을 크게 줄이며 수익 구조가 향상되고 상품의 질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연합사에게는 오버컴 지급과 함께 항공블럭 지원 등 각종 지원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GTA의 대표 여행상품이 일부 소개됐다. 먼저 ‘중국·베트남 2개국 골프투어’는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이 확정된 중국 최남단 남녕의 청수산 및 가화성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이후 베트남의 해안 국경도시 몽카이로 이동, 오는 12월14일 오픈하는 몽카이 골프장에서 무제한 라운딩을 즐기고 카지노를 겸비한 호텔에서 투숙하게 된다. 이밖에도 최근 대한항공과 스카이스타항공에서 재취항하는 치앙마이 지역의 골프 상품과 대만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바 있는 카오슝 골프투어 상품 설명이 이어졌다. 문의 02)738-1244.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