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3호]2007-10-26 10:00

경기도, 여행 및 레저 목적지 선호도 1위
관광공사, SK 공동 ‘네비게이션 이용자 여행 동태’ 발표 네비게이션 이용자의 여행동태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가 여행 및 레저 목적지 선호도 1위에 꼽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와 SK에너지(대효 신헌철)는 SK텔레매틱스가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서비스 ‘T MAP 네비게이션’의 목적지 설정 데이터를 토대로 ‘네비게이션 이용자 여행동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T MAP 네비게이션 이용자들이 사용한 1년간의 길안내 통계를 바탕으로 16개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여행성향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여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여행·레저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29.8%로 광역지자체 중 1위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서울 22.1%, 강원도 1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강원도 전체 방문중에서 여행·레저 목적의 방문이 40.7%를 차지하고 있어 관광목적지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13개의 세부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의 경우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테마파크 분야에서는 ‘용인 에버랜드’, 삼림욕장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찰에는 ‘경주 불국사’가 각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통계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 및 테마에 대해 관광지 주변의 상세한 숙박, 맛집 등 현지정보를 구축 중에 있다”면서 “이미 충청북도, 강원도, 부산시, 통영시 등의 지자체와 제휴를 체결, 권역별 테마여행 코스와 전문 여행작가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고품질 콘텐츠가 네비게이션에 서비스화되면 이용자 편의 제고와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네비게이션 이용자 여행 동태 보고서는 현재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www.knto.or.kr) T2자료실>도서자료실>공사발간보고서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