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4호]2021-11-30 11:02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사진전 통해 해외여행!!!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를 알리는 전시 포스터 이미지

서울역사박물관-주한 과테말라대사관, 지난 11월9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개최
지난 29일 각계 인사 5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사진전 개막식 갖고 교류 의미 다져
  
내년 한국과 과테말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사진전이 지난 11월9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개최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막식이 2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사진전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전시되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인 마야 유적지에 관한 국내 최초 전시로 타칼리크 아바흐를 담은 사진 30여점과 관련 영상, 마야 전통 의상 등이 전시되고 있다.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 과테말라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사진전 개막식에는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마르코 툴리오 구스타보 치카스 소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 정해진 씨티항공여행사 대표, 오시난 글로벌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회장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르코 툴리오 구스타보 치카스 소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가 개막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마르코 툴리오 구스타보 치카스 소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개막식 인사를 통해 “지난 201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인 토마스 게리슨은 과테말라 열대우림 2,000㎢ 일부에서 발견된 6만개 이상의 마야 건축물을 분석하는데 100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타칼리크 아바흐의 위대함과 특별함은 마야문명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과테말라 간 교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전시장을 둘러보는 개막식 참석자들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전시장 내부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과테말라에는 15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교민만 7,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등 인적·물적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타칼리크 아바흐는 고대 메소아메리카 지역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중미 지역 고대 문명의 번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지인 만큼 이번 전시회가 마야 문명의 숨결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소개돼 있는 전시장 내부

마야 글자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
 
‘마야: 신성한 도시-타칼리크 아바흐’ 사진전 개막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마야 문명에 대한 감상의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