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3호]2007-10-26 09:52

시공사, 제 1회 한일숙박시설발전세미나 개최
한·일 전통체험 숙박시설 관심 가져야 한옥과 료칸, 전통 숙박 시설 재조명 시공사, 제 1회 한일숙박시설발전세미나 개최 시공사는 지난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 1회 한일숙박시설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관광숙박시설 관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전통 숙박 시설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의 기조 강연에서 호시노 요시하루 호시노 리조트 사장은 “호시노야 가루이자와는 또 하나의 다른 모습의 일본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급 체재형 리조트”라며 “자연과 공생하는 친환경 리조트를 한국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재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한옥은 한국의 전통생활상을 경험하게 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전통의 유지와 관광객의 편의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한옥과 일본의 료칸을 소개하고, 전통 숙발시설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했으며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관광 패턴, 지방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는 한일 양국의 지역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을 소개됐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로는 한국 전통의 안동지레촌, 전주한옥마을, 서울 가회동 한옥마을과 일본의 호시노야 리조트, 생각 속의 집(양평), 평창팜(평창), 루마인(제주), 라코리나(후라노), 리조트인니세코(니세코), 잉그토마무(토마무), 아시타야(후라노), 크라이스델(루스츠) 등이있다. 한편 시공사 관계자는 “여행을 테마로 한 숙박 및 문화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밖에도 세계여행 가이드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온·오프라인 여행 포털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원길 안동지례예술촌장의 ‘한(韓) 스타일 체험관으로 가는 길’이란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북해도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하여’란 주제로 도마리카이넷 홋카이도 대표인 무라오카 쯔구카즈 회장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전기환 시공사 저스트고 부장은 ‘저스트고 료칸 & 펜션 예약사이트 시연’ 사례에 관해 설명했고, 문두현 전주시청 관광진흥팀장은 ‘삶의 공간이 문화를 만나 재생 활용된 전주한옥마을’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문의 02)1544-5867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