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3호]2007-10-26 09:45

말레이시아관광청,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 개최
말레이시아관광청, 이슬람 문화로의 초대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 개최

말레이시아관광청서울사무소(소장 압둘 무탈립 아왕)가 지난 23일 의주로 바비엥 II 레지던스 ‘몽뚜르(Mon Tour)’ 레스토랑에서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Hari Raya Open House)’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다토 엠 산타나나반(Dato’ M. Santhananaban)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와 말레이시아 관광청 압둘 무탈립 아왕(Abdul Mutalib Awang) 소장이 참석했으며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꼬치 요리인 ‘사테(Satay)’와 볶음국수인 ‘미 고렝(Mee Goreng)’ 등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 압둘 무탈립 아왕 말레이시아 관광청 소장은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를 통해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슬람 문화를 알리고 다인종·다종교에서 출발하는 말레이시아의 포용적인 복합 문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는 한 달 동안의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Ramadhan)’의 성공적인 수행을 축하하는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 축제로, 라마단으로 인해 즐기지 못했던 음식들을 곳곳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자선을 베푸는 행사다. 이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이슬람신도가 아니라도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유명하다.
김현경 기자 titi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