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3호]2021-11-11 10:43

부킹닷컴, <싱글즈 데이> 맞아 혼행족 위한 여행팁 및 국내 여행지 4곳 소개
여행 좋아하는 솔로들에겐 쇼핑보단 여행을 하는 것이 더 큰 의미로 다가와 주목
  
11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선 배우자나 애인이 없는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세계 최대 쇼핑 행사 중 하나인 광군절이 진행되는 날이다. 해당 기념일은 중국에서 시작되긴 했지만 전 세계 최대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기도 했으며, 싱글들은 쇼핑 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솔로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여행을 좋아하는 솔로들에겐 쇼핑보단 여행을 하는 것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싱글즈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러 떠나는 나홀로 여행객들을 위한 여행 팁 및 국내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서울 - 퍼즐스테이 하우스
 
잘 알려지지 않은 색다른 곳을 탐험하고 싶다면 - 서울

한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61% 가량이 ‘색다른 곳으로 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혼행은 여행 메이트와 타협할 필요 없이 스스로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것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가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조용하고 고요한 곳에서 혼자 관광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도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여행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서울 강북에 위치한 우이동은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서울 -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한 공기와 푸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및 레스토랑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만약 우이동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퍼즐스테이 하우스에 묵는 것을 추천한다. 2020년, 2021년 부킹닷컴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 수상 숙소로 선정된 이 게스트하우스는 우이-신설선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며 북한산 등산로와도 1.6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외에 가볼 만한 숙소로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수니와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 등이 있다.
 

부산 - K79 게스트하우스 
 
현지인처럼 로컬 맛집을 즐기고 싶다면 - 부산

여행 중 여행지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현지인처럼 로컬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실제로,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한국여행객의 74%가 음식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다. 또한, 부산은 부킹닷컴 플랫폼을 이용하는 한국인 유저들이 가장 이상적인 식도락 여행지 톱 3으로 꼽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식도락 여행을 선호하는 나홀로 여행객이라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시장과 해운대시장 등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맛있는 음식 냄새로 가득 찬 이곳 시장에서는 부산의 대표 음식인 물떡, 비빔당면, 낙곱새 등을 판매하는 식당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 현지인을 비롯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 - 호텔 아벤트리 부산
 
시장 외에도, 여행객들은 도시 곳곳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부산이 해안도시인만큼 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부산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 위해 국제시장이나 해운대시장 인근에서 묵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K79 게스트하우스, 엘시티 레지던스, 호텔 아벤트리 부산, 베이몬드 호텔 해운대 등을 고려해 봐도 좋을 것이다.
 
 
제주 -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
 
지역의 감성을 담은 굿즈를 사고 싶다면 - 제주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한국여행객의 50% 가량이 쇼핑이 가능한 여행지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여행 중 구입한 기념품과 상품들은 여행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심지어 다시 여행하고 싶게 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곳곳에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품 가게와 플리마켓이 있어 진정한 로컬 감성을 자랑하는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제주도는 이상적인 여행지다.
 

제주 - 아르츠 스파&풀빌라
 
또한, 제주도에는 각각의 개성 넘치는 플리 마켓이 매주 특정 시간에 맞춰 열리기도 해 쇼핑 명소로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 바 있다. 제주의 플리 마켓은 제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 스탠드 및 푸드 트럭을 선보이고 있어 여행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관광지다.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인 나홀로 여행객에는 서귀포에 있는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 또는 코너스톤 호텔, 제주시에 위치한 와락 게스트하우스 및 아르츠 스파&풀빌라 추천한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 속초

혼행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홀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해변을 산책하든 해변가에 위치한 카페에서 독서를 즐기든 속초는 한국여행객들이 가장 좋은 해변 여행지 톱 5 중 하나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속초 곳곳에 아름다운 뷰를 선사하는 카페 및 레스토랑이 즐비한데, 특히 동쪽 청호동 속초해수욕장 쪽으로 간다면 무인도인 조도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금 더 조용하고 덜 붐비는 곳으로 가고자 하면, 속초와 양양 사이에 자리 잡은 낙산해수욕장을 방문해 울창한 소나무 숲과 4km에 달하는 넓은 모래사장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또한, 이곳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면 밤에 열리는 라이브 공연을 운 좋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속초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자 하면 라마다 속초 호텔, 마리나베이 속초 등 럭셔리 숙소들을 추천한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 단양

혼자 떠나는 여행은 모험심을 갖고 평소에 하지 않던 것들을 하며 영원히 간직할 혼자만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름다운 소도시 단양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남한강 위 120m 높이의 상공에서 시속 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내려가는 ‘만천하 짚 와이어’와 울창한 산맥이 장관을 이루는 단양의 멋진 자연 풍경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이 잘 알려져 있다.
 
이토록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만큼, 단양은 부킹닷컴 한국 이용객이 ‘야외 활동’ 키워드로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단양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숙소로는 어스 온 어스와 팩토리 지쌍 등이 있다.